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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돌연사의 주범 심혈관계질환! 올바른 혈관 건강 관리법
작성자 : 관리자

추운 날씨가 계속되는 겨울철에는 돌연사 확률이 무려 33%나 증가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60~70%는 혈관질환에 따른 돌연사가 많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겨울철 돌연사의 주범 혈관질환과 겨울철 올바른 혈관 건강 관리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뇌졸증, 부정맥 등은 대표적인 심혈관계 질환입니다. 이 중에서도 우리나라 고혈압 환자는 성인인구의 약 25% 정도로 자극적인 음식, 음주, 흡연 등으로 인해 고혈압 환자 수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겨울철에 이와 같은 심혈관계 질환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겨울철 찬 바람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해 심장으로 가는 피의 공급이 부족해져 심장이 더욱 빠르게 뛸 수 있기 때문인데요. 고혈압 환자의 경우 겨울철 뇌출혈 발생확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올바른 심혈관계 질환 관리법 >

 

첫 번째, 자극적인 음식 섭취 줄이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자극적인 음식은 심혈관계 질환을 더욱 악화시킵니다. 고혈압 약을 복용하더라도 저염식단을 유지하지 못하면 약물의 효과는 그만큼 떨어집니다. 짜고 매운 음식의 섭취를 줄이고 저염식 식단으로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두 번째, 외출 시 반드시 목도리(머플러) 착용

추운 날씨와 바람 등에 장시간 노출되면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도는 더욱 높아집니다. 특히 목은 머리와 신체를 연결시키는 통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목을 항상 따뜻하게 유지시켜주면 원활한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며, 심장과 혈관에 가는 부담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세 번째, 하루 30분 이상 규칙적인 운동

하루 30분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심혈관계 질환은 물론 다른 질환을 예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고혈압 환자의 경우 초기에는 반드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에는 실외 운동이 힘들기 때문에 실내에서라도 시간을 정하여 가벼운 스트레칭부터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60대 이상의 경우에는 겨울철 산행이나 골프 등 과도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줄여주세요.

 

 

네 번째, 금주와 금연

순간적인 혈압 상승의 주된 원인은 흡연입니다. 협심증 환자가 과도한 흡연을 지속할 시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음주 후 흡연은 더욱 그렇습니다. 회식이나 신년회 자리가 많겠지만 최대한 음주와 흡연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알코올 섭취 허용량은 20ml 이하 맥주 1병, 소주 2잔 정도이고, 몸무게가 적게 나가는 사람이거나 여자의 경우라면 허용량의 반 정도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